Qatar 카타르 이야기

▣ Qatar 카타르 이야기

 

◎    2022년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Qatar(카타르), 비록 우리 태극전사들이 8강에는 못 갔지만, 그래도 16강에서 축구 FIFA ranking 1위인 브라질과의 좋은 경기와 무엇보다 짜릿한 조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칼전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기쁨을선보인 점에서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월드컵 축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 번 카타르 월드컵 포스팅에 이어 좀더카타르라는 나라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Qatar 카타르. 사회,문화

Qatar 위치

-        작지만 강한 나라라는 점에서 대한민국과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경제적으로도 중동에서 큰 부분을 담당하고있고, 정치 외교에 있어서도 타 중동 국가와 달리 탁월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카타르의 기후는 여름은 낮 최고 섭씨 40도와 습도 85% 이상인 고온 다습한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겨울은 비교적 온화한 섭씨 20도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타르의 국적을 지닌 국민은 카타르 안에 거주하는 인구의 10% 정도로 약 3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외국인으로 타국의 아랍인과 파키스탄, 인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외국인들은 카타르의 부유한 나라의 혜택의 대부분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카타르의 국민들은 매달 지급되는 UBI(Universal Basic Income) 개념의 기본 소득으로 약 500만원 정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의료비와 교육비도 무상으로 제공받고, 심지어 대학을 졸업하면 건물을 무상으로 빌려주고(10년이 지나면 소유권이 개인으로 이전 가능) 토지가 무상으로 지급되기도 합니다. 당연 소득세는 없고, 여러 유틸리티(전기, 수도, 가스 등)도 무료입니다. 역시 자원이 풍부한 나라라서 그런지 그렇지 못한 나라의 국민들 입장에서는 부럽기도 합니다. 😊

 

-       종교적으로는 이슬람 문화권 – 수니파 – 으로 여러 중동 국가들과 비슷한 문화를 보이고 있으나, 정치 및 경제적 우위를 위해 다른 중동 국가들과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교적으로는 같은 수니파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은 바레인과 아랍 에밀레이트와도 좋은 외교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아파인 이란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카타르가 중동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한 정치, 외교적, 경제적 전략인 듯 싶습니다.

 

2.     Qatar 카타르 경제,정치

-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입니다. GDP가 1인당 8만 2천 달러로 대한민국의 3만 3천달러보다 2배 이상입니다. 아시아에서는 당연 1위, 전세계에서도 top 7안에 들어가는 경제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20세기 초반 까지만 해도 진주 채취와 무역이 카타르의 주요 산업이었으나 1939년 대규모 유전의 발견과 1949년 이후 상업적 규모의 생산으로 부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1961년 1월 OPEC의 회원국이 되었고, 1971년 9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성취하여 본격적인 경제가 성장하시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2차 세계대전과 1990년대 초 유가 하락으로 어려움이 있었을 때가 있었지만, 이른 전화위복으로 잘 이겨낸 국가 중 하나입니다.

-       정치 형태는 명목상 입헌군주제 이지만 사실상 전제군주제로 퍼주다 시피 하는 복지 혜택으로 알싸니 국왕의 카타르 왕실 지지율은 높은 편이고, 정부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에 여러 시위나 반정부 테러에 대한 위험이 현저하게 낮은 편입니다. 

-      다른 중동 국가 – 특히 UAE처럼 석유와 같은 지하자원에만 의존 하지 않는 국가로 변화하려는 모습이 카타르 왕실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중동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UAE 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물론 GDP도 카타르보다 훨씬 높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에 카타르도 지하자원에만 의존 하지 않고 다른 산업에 비중으로 두어 경제적 성장을 이루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월드컵에 천문학적 돈을 투자를 하고 유치를 하고 각종 스포츠 경기를 유치 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유일하게 중동에서 스포츠 경기를 많이 유치하고 있고, (2030년 아시안게임) 이를 국영매체를 통해 열심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Qatar 도심 및 공항

 

출처: https://wikipedia.org

 

◈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카타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개그맨 김수용님도 어느 한 방송에서 카타르에 살아보려고 했으나, 기후가 잘 맞지 않아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중동의 다른 나라에 비해 개방적이며, 타 인종에 대해 우호적인 것 같습니다. 이번 월드컵으로 또 다른 나라에 대해 알게 되어서 감사한 하루 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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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 [Fun Life In USA(알쓸잡식)] - Qatar World Cup 카타르 월드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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